CTB (Cell to Body)
CTB는 배터리 셀을 차량의 차체(body)와 직접 통합하는 기술입니다. 배터리 셀들이 차량의 차체 구조 일부로 작용해 무게를 줄이고, 차체 강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내부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차량의 주행 거리 향상에도 기여합니다.
배터리 셀이 차체에 직접 통합되는 방식입니다.
차체 일부가 배터리와 연결되며, 배터리 팩이 자동차의 하부에 독립적으로 있는 게 아니라 차체 구조의 일부로 배치됩니다.
이렇게 하면 차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자동차의 경량화에 도움이 됩니다.
CTC (Cell to Chassis)
CTC는 배터리 셀을 차량의 섀시(chassis)와 통합하는 방식입니다. 이 기술은 배터리 팩이 차체 아래 섀시에 직접 통합되어, 별도의 배터리 팩이 아닌 차량 구조 일부가 됩니다. CTC는 차체와 섀시를 동시에 경량화하면서도 구조적 강성을 유지하고, 차량 전체의 무게 분포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배터리 셀이 섀시에 통합되는 방식입니다.
배터리가 섀시와 결합되어, 섀시와 배터리가 하나의 구조물처럼 작동합니다.
이런 방식은 주로 자동차의 안정성과 기계적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유리합니다.
두 기술 모두 전기차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행 거리 및 성능 개선을 목표로 하지만, CTB는 차체와 통합, CTC는 섀시와 통합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차체(Body)와 섀시(Chassis)는 자동차의 주요 구조를 이루는 두 가지 중요한 부분입니다.
차이를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차체(Body)
차체는 자동차의 외관과 내부 공간을 구성하는 부분입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탑승하는 공간과 차량의 외부 디자인을 포함합니다. 쉽게 말해 자동차의 겉모습과 탑승 공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문, 창문, 좌석, 트렁크, 차량의 외장 등이 모두 차체에 포함됩니다.
기능: 탑승자를 보호하고, 외관을 형성하며, 자동차의 미적인 부분과 실용적인 공간을 제공합니다.
섀시(Chassis):
섀시는 자동차의 뼈대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엔진, 배터리, 바퀴, 서스펜션 등의 주요 기계 장치들이 연결되는 구조입니다. 섀시는 자동차의 기계적 성능을 지지하고, 자동차의 안정성과 견고성을 담당합니다.
기능: 차체를 지지하고, 자동차의 주행 성능(핸들링, 안정성 등)을 유지하며, 동력 전달 및 충격 흡수 기능을 제공합니다.
쉽게 구분하자면: 차체(Body)는 우리가 눈으로 보이는 부분(겉모습과 탑승 공간). 섀시(Chassis)는 그 아래에 숨겨진 뼈대로, 엔진과 바퀴 같은 부품들이 장착되는 구조입니다.
CTB와 CTC의 차이는, 배터리 셀이 차체(Body)와 통합되느냐(CTB) 또는 섀시(Chassis)와 통합되느냐(CTC)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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